나폴리, 오시멘 1160억에 영입→얼마에 팔까? 아프리카 출신 세리에 이적료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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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을 헐값에 팔 생각이 없다.
오시멘은 나폴리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적료를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않았다.
오시멘은 나폴리 공격의 선봉장이었고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오시멘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강에 진출하며 구단 최고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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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을 헐값에 팔 생각이 없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이탈리아판은 1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아프리카 선수들 중 세리에 A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제레미 보가, 오시멘, 엘 빌랄 투레, 제프리 콘도그비아, 아마두 디아와라, 프랑크 케시에, 하산 카마라, 오마르 콜리, 메드히 베나티아, 아슈라프 하키미, 알프레드 고미스가 이름을 올렸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오시멘은 볼프스부르크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오시멘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고 그마저도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다.
결국 로얄 샤를루아로 임대를 떠났다. 오시멘은 로얄 샤를루아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유럽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리그에서 25경기를 소화하면서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오시멘의 활약에 릴이 관심을 보였고 오시멘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릴로 팀을 옮겼다.
오시멘은 릴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릴은 리그앙에서도 준수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오시멘은 리그 27경기 13골 5도움을 만들어냈다. 오시멘은 최다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20-21시즌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적료는 무려 7,750만 유로(약 1,160억 원)였다. 오시멘은 나폴리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적료를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않았다.
오시멘은 점차 세리에 A에 적응했고 2022-23시즌 터졌다. 오시멘은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지역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나폴리의 공격을 이끌었다. 오시멘은 나폴리 공격의 선봉장이었고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오시멘은 26골로 세리에 A 득점왕에 등극했다. 오시멘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강에 진출하며 구단 최고 성적을 거뒀다.
오시멘은 지난 여름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나폴리에 잔류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나폴리의 부진과 함께 오시멘도 기대 이하였다. 그래도 15골을 넣긴 했다.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은 오시멘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고 나폴리는 재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 유로(약 1785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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