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중동 다시 '폭풍전야'…가자 무차별 폭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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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레가 지나가는 가자지구 한 주택가에 폭탄이 떨어집니다.
순식간에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하면서 한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수레를 끌던 말도 심하게 다쳤습니다.
하루 전에는 근처 학교를 공격해 어린이를 포함해 100명 넘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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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레가 지나가는 가자지구 한 주택가에 폭탄이 떨어집니다.
순식간에 주변이 아수라장으로 변하면서 한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수레를 끌던 말도 심하게 다쳤습니다.
하루 전에는 근처 학교를 공격해 어린이를 포함해 100명 넘게 숨졌습니다.
[아부 후삼/가자지구 주민 : 미사일로 그들을 공격했습니다. 여기 사람들은 싸우지 않았고 어떤 종류의 무기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 하마스 군사 시설 30여 곳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공격은 학살이라는 국제사회의 비난에,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지휘통제소를 공격해 테러범 19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이 며칠 내 지난 4월보다 더 큰 규모로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할 것이란 이스라엘 정보 당국의 평가도 전해졌습니다.
헤즈볼라가 먼저 공격에 나서고 이란이 직접 공격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바라크 라비드/CNN 정치·외교 정책 분석가 :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이란과 레바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공동 또는 조직적 공격을 치밀하게 준비 중 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레바논 헤즈볼라는 오늘 새벽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 3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사상자는 없었는데 이스라엘군은 발사 원점을 공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핵 추진 잠수함을 중동에 추가 배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개 발표는 이례적인 일로 보복을 계획 중인 이란을 겨냥해 억지력을 과시한 경고의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취재 : 표언구 / 영상편집 : 조무환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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