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올 여름 제주 상어 출몰 신고 7건…2마리 포획 외
[KBS 제주]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물놀이객이 몰리는 여름철 제주 앞바다에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11일) 서귀포 광치기해변에서 스쿠버다이버가 상어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비롯해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건은 무태상어가 실제 포획됐습니다.
최대 3m까지 자라는 무태상어는 사람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사륜 오토바이 타던 70대, 3.5m 맨홀 아래로 추락
70대 여성이 3.5m 맨홀 아래로 추락해 다쳤습니다.
어제(11일) 오전 7시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변에서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70대 여성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뚜껑이 열린 맨홀 아래로 추락해 머리와 발목 등을 다쳤습니다.
관계 당국은 맨홀 뚜껑이 열려있었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작살 등으로 수산물 불법 포획한 12명 적발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서귀포 연안 일대에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작살이나 스쿠버 장비 등을 사용해 수산자원을 불법 포획한 12명을 적발했습니다.
서귀포해경은 불법 도구를 이용한 수산물 포획, 채취 관련 민원이 올해 초부터 제기됨에 따라 불법 포획행위를 전담하는 단속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 아파트 분양 전망, 석 달 연속 하락세
제주지역 아파트 분양에 대한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3.7로 지난달보다 4.1포인트 떨어지며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달 제주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지수 86.7을 밑도는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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