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 활기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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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4개월 연속 4만 건대를 유지하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4만 3300건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8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2만 6934건까지 하락했으나 올해 1월 3만 2111건으로 3만 건대를 회복한 뒤 거래 상승세를 탔다.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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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국 6번째 많으나 세종은 1000건 미만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4개월 연속 4만 건대를 유지하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4만 33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4만 233건을 시작으로 4월 4만 4119건, 5월 4만 3278건까지 4개월 연속 4만 건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것.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8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2만 6934건까지 하락했으나 올해 1월 3만 2111건으로 3만 건대를 회복한 뒤 거래 상승세를 탔다.
6월 기준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도다. 경기도는 1만 2683건이었으며, 서울 6150건, 경남 3055건, 인천 2567건, 부산 2369건, 충남 2182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하지만 세종(472건), 제주(185건)는 거래량이 500건을 밑돌아 차이가 컸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들어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비(非)아파트의 경우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로 기피 현상이 커지고 있지만 아파트는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에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유형별 거래량을 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거래량은 31만 751건이다. 이중 아파트 매매는 23만 6374건, 76.1%를 차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다.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약 신청자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90만 12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이상 늘었다"며 " 전세사기 사태에 따른 빌라 기피 현상과 부동산 규제 완화도 겹치면서 수요자들이 아파트로 다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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