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0시 축제 대전시 이츠수 인기 UP!

우세영 기자 2024. 8. 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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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4-35도에 이르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잇따라 이츠수를 찾고 있는 것이다.

당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0시 축제 기간 동안 이츠수 4만 병을 냉동 공급하기로 했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이츠수를 0시 축제에서 널리 홍보해 축제 관광객들이 대전의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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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4-35도에 이르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대전 0시 축제 현장에 설치된 대전시의 '이츠수(It's 水)' 홍보관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 0시 축제에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시의 마시는 수돗물 '이츠수(It's 水)'가 호응을 얻고 있다.

체감온도 34-35도에 이르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잇따라 이츠수를 찾고 있는 것이다.

12일 축제 현장에 설치된 이츠수 홍보관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시민은 "얼린 수돗물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며 "너무 더운 날씨다. 시원한 수돗물이 반갑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이같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반영하듯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준비한 4만 병 중 지난 주말 2만 병 이상 소진됐다.

당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0시 축제 기간 동안 이츠수 4만 병을 냉동 공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예상 외의 빠른 소진에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2만 병을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폭염 속에 관람객들이 무더위를 식히려 이츠수를 많이 찾고 있다"며 "향후 소진량에 따라 이츠수를 더 많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츠수 공급뿐 아니라 홍보관을 통해 이츠수 생산 과정 소개 등 안전한 수돗물 알리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상수도 서비스 사업 안내와 함께 만족도 조사, 경품 추첨 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이츠수를 0시 축제에서 널리 홍보해 축제 관광객들이 대전의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츠수는 시민들의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약 1900만 병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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