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양민혁보다 먼저 자리 잡았다...제2의 SON, 프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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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키 무어가 토트넘 훗스퍼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어가 구단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무어는 토트넘이 애지중지 키우는 유망주다.
어린 나이에도 인정을 받은 덕에 2024-25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때 1군 선수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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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이키 무어가 토트넘 훗스퍼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어가 구단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무어는 토트넘이 애지중지 키우는 유망주다. 7살 때 토트넘 유스에 합류했고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도 인정을 받은 덕에 2024-25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때 1군 선수들과 함께 했다.
경기력도 좋았다. 무어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캠브리지, 하츠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렸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에선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일본 U-20과의 경기에선 멀티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팀K리그 및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도 후반전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엔 프로 데뷔까지 이뤄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 출전 시간은 단 1분에 불과했지만,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다. 그는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같은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여러 팀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그의 영입을 계획했으며 맨시티 역시 무어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봤다. 그러나 무어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했으며 토트넘에서 도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무어의 뛰어난 활약에 토트넘으 프로 계약을 준비했다. 이미 8월 초부터 이 소식이 전해졌지만, 17세가 돼야만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기에 공식 발표는 없었다. 그리고 오늘 무어는 17세가 됐고, 토트넘 '프로' 선수 자격을 갖게 됐다.
제2의 손흥민이면서 양민혁의 잠재적인 경쟁자가 될 듯하다. 무어의 주 포지션은 측면. 양민혁과 겹치며 나이와 플레이 스타일까지 비슷하기에 좋은 동료이자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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