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송혜교, 예쁘단 말 안 지겹다고...난 외모 칭찬해주면 호감도↑" (짠한형)[종합]

하수나 2024. 8. 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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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임지연이 자신에게 예쁘다고 칭찬 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올라간다고 털어놨다.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선 ‘지창욱 임지연 김종수 김준한 {짠한형} EP. 54 자존감 대폭발한 돌직구 얼평 타임 짠스들 당황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리볼버’에 출연하는 지창욱, 임지연, 김종수, 김준한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주량에 대한 질문에 임지연은 “술도 장타다. 저는 약간 처음에 먹고 얼굴이 조금 빨개진다. 다시 얼굴이 하얘지는 순간이 오면 그 이후로 쭉 간다”라고 밝혔다. “예전에 한창 많이 마실 때는 얼마나 마셨나?”라는 질문에는 “일 없이 쉴 때 먹는다면 소주 3~4병 먹었다”라고 주량을 솔직 고백했다. 

김종수는 “또래들이 이렇게 작업을 같이 하면 좀 부럽다. 서로 친해지기도 하고 동시대의 고민을 같이 하고 있으니까 얘기를 할 것도 많지 않겠나”라며 본인의 또래로는 허준호 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주 볼 수 있는 친구들은 별로 없다”라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지창욱에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들이 있나?”라고 물었고 지창욱은 “저는 얼마전에 ‘최악의 악’이란 작품을 했는데 그거 했던 친구들이랑 너무 친해졌고 거기 배우 친구들이 다 또래라 맨날 모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악의 악’에 나왔던 비비와의 키스신이 소환됐다. 정호철은 “비비 씨의 첫 키스신인데?”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비비 씨가 (첫 키스신이)좋았대?”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사실은 이 키스신이라는 게 막 사람들이 ‘어때?’ ‘좋아?’라고 물어보는데 그게 ‘좋다’라는 느낌보다 사실은 이게 어려운 작업이니까 스킨십이 되게 수위가 있는 장면들은 오히려 저 같은 경우에는 긴장 더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받기도 한다. 이게 연인 관계도 아니고 일이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또 지창욱은 김준한에 대해 “모두가 열심히 하는데 열심히 하는 사람 중에 제일 지독한 사람이 김준한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 리볼버 촬영을 할 때 촬영이 아침에 끝났는데 해가 뜨는 걸 보면서 냉삼 먹으면서 소주를 마셨다. 숙소로 들어가서 씻고 왔는데 전화가 왔다. 준한이 형이 ”나 오늘 연기를 좀 잘못한 거 같은데“라며 그 아침에 연기고민을 토로하며 한 시간 반을 통화 했다. 본인 촬영이 없을 때도 현장을 찾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준한은 “제가 연기를 좀 늦게 시작하다보니까”라고 털어놨고 정호철은 김준한이 원래 가수였다고 그의 이력을 언급했다. 김준한은 “‘응급실’이라는 노래를 한 이지라는 밴드의 드러머였다. 당시 연기에 계속 관심이 있었다”라며 “항상 (내 연기가)좀 모자란 거 같고 그런 생각이 드니까 동생들도 너무 잘하고 선배님은 말할 것도 없고 너무 연기를 잘하시니까 너무 궁금한 거다. 지창욱이 보이지 않는데서 형들을 좀 챙긴다. 창욱이한테 기댄 거다”라고 털어놨다. 

임지연은 지창욱이 ‘리볼버’에서 양아치 애디 역을 지창욱스럽게 잘했다고 말한 뒤 “오빠가 거울을 보고도 ‘와 나 잘생겼다’라는 생각을 많이 해?”라고 질문했고 지창욱은 “근데 생각보다 그런 생각을 많이 안 한다”라고 밝혔다. “잘생겼다는 말이 지겹나?”라는 질문에는 “나는 약간 칭찬을 들으면 되게 부끄럽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임지연은 송혜교에도 똑같은 질문을 한 적이 있다며 “혜교언니한테 ‘예쁘다는 말 지겨워?’ 물었더니 안 지겹다고 하더라. 저는 저한테 누가 예쁘다고 하면 그 사람한테 호감이 올라간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호철이 “진짜 예뻐요”라고 말하자 임지연은 “완전 괜찮은 사람”이라고 화답하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영화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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