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걷다 실신"… 대전·세종·충남 무더위에 온열질환 신고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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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충남 6명, 대전 3명, 세종 3명 총 12명의 온열질환 신고가 접수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살펴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충청권 온열질환자는 △충남 132명 △충북 128명 △대전 48명 △세종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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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충남 6명, 대전 3명, 세종 3명 총 12명의 온열질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충남 아산 신창면에서 90대 여성이 길가에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낮 12시 43분쯤 홍성 고암리 인도 위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가 실신 상태로 홍성의료원에 이송됐다.
또 오후 3시 39분쯤 대전 유성구 신설동 건설 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이며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충남 금산, 서산, 서천과 충북 보은에 폭염주의보를, 나머지 충청권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효한 상태다.
같은 날 최고 체감온도는 충남 공주 유구 37.1도, 세종 금남 36.7도, 충남 아산 36.5도, 충남 홍성 죽도 36.2도, 대전 35.5도 등이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살펴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충청권 온열질환자는 △충남 132명 △충북 128명 △대전 48명 △세종 20명이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는 충남과 충북에서 각각 1명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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