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재계약 제안 받지 못했다"... 리버풀 레전드의 충격 발언

남정훈 2024. 8. 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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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는 아직 리버풀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 받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안필드에서의 미래에 대해 걱정스러운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주장으로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지만 2024/25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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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반 다이크는 아직 리버풀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 받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안필드에서의 미래에 대해 걱정스러운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주장으로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지만 2024/25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 지난달, 반 다이크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다음 단계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새로운 감독인 아르네 슬롯의 지휘 아래 적응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1일(한국 시간) 세비야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첫 출전했으며 팀은 4-1로 승리했다. 반 다이크는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계약 협상에 대한 질문에 아무런 움직임이 없음을 확인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기자들에게 "현재로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라고 말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모하메드 살라 역시 계약 마지막 12개월을 남겨두고 있으며, 현재 이적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리버풀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리버풀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와 계약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 반 다이크는 팀에 예정된 경기 수를 고려할 때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구단의 접근 방식을 신뢰하고 있다.

반 다이크는 "물론 시즌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따라 선수 영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구단이 막후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구단이 우리를 위해 옳은 일을 하고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최고의 스쿼드를 갖출 것이라고 전적으로 확신하고 신뢰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내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바로 그 신뢰이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그들이 뒤에서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슬롯 감독의 리버풀은 이번 프리시즌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최고의 프리시즌을 보냈다. 리버풀은 이제 모든 일정을 끝냈으며 17일(한국 시간)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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