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의 반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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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1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바로 성승민 선수입니다. 동메달리스트. 체구, 혹은 체력이 굉장히 중요한 종목인데.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최초 메달리스트. 잠시만요, 근대 5종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보면 펜싱, 승마, 수영, 육상, 사격,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종목을 한꺼번에 소화하는, 그것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앞에서. 의미가 참 많았어요.
[허주연 변호사]
근대 5종이라는 것이, 굉장히 상징성이 있는 종목이에요. 올림픽의 창시자인 쿠베르탱 남작이 처음 고안한 경기인데, 프랑스의 젊은 전령 기마 장교를 모델로 보고 이 정도는 해야지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 아니냐며 고안한 경기인데 문제는 보세요. 너무 경기가 많습니다. 수영하고, 펜싱하고, 승마하고, 레이저런이라고 육상과 사격까지 해서 겨루는 경기에요. 그러다 보니까 선수들 훈련량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하루에 이 모든 종목을 한꺼번에 훈련을 하는데요. 하루를 새벽부터 밤까지 쪼개서 써요. 새벽부터 육상 훈련부터 시작해서 밤에는 기초체력을 위해서 개인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야 된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우리나라 진천선수촌에는 승마장이 없어서 근대 5종만 국군체육부대 승마장에 가서 따로 훈련을 한다는 것이에요. 여러 가지 여건이 선수촌보다는 비교적 갖추어져 있지 않을 수도 있죠. 이 모든 핸디캡들을 딛고 지금 이렇게 좋은 소식을 성승민 선수가 전해준 것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들도 이제는 올림픽의 그야말로 상징적인 경기에서 전웅태 선수에 이어서 여자 선수까지 메달이 나온 것 보니까 정말 스포츠 강국으로 올라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무척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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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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