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초록빛 소양호 상류, 녹조 발생 잇따라[청계천 옆 사진관]
이한결 기자 2024. 8. 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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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불볕더위로 수도권의 식수원인 소양호에서 녹조가 계속 관찰되고 있다.
소양호 상류에서 대규모로 녹조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녹조도 지난해와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발생했다.
녹조는 보유 조류인 남조류의 과다 증식으로 발생하고 독소 유발, 햇빛 차단에 따른 수중 산소 부족으로 동식물의 폐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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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불볕더위로 수도권의 식수원인 소양호에서 녹조가 계속 관찰되고 있다. 12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인제대교 인근의 소양호 일대는 온통 초록빛을 나타냈다.
이날 인제대교를 중심으로 상·하류 넓은 범위에서 녹조를 관측할 수 있었다. 소양호 상류에서 대규모로 녹조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소양강댐이 건설된 1973년 이후 50년 동안 녹조가 없었지만, 지난해와 올해 발생한 것이다.
이번 녹조도 지난해와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발생했다. 물의 흐름이 약한 물가에서는 마치 쓰레기가 떠 있는 것처럼 쉽게 녹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녹조는 보유 조류인 남조류의 과다 증식으로 발생하고 독소 유발, 햇빛 차단에 따른 수중 산소 부족으로 동식물의 폐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이번 녹조 발생 지점은 취수장까지 50km 정도 떨어져 있어 식수 공급에는 차질을 빚고 있지는 않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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