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오영훈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조속히 고시해야”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조속히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12일) 월간 정책공유회의에서 "고시 이후에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도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2공항 사업은 총사업비 1조 4천억 원을 감액하는 것으로 국토부가 기재부와 협의를 마치고 항공정책심의도 끝났지만 의견 검토를 이유로 고시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권영국 대표 “제2공항 원점 재검토해야”
전국 순회를 하고 있는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오늘(12일) 제주를 찾아 제2공항 원점 재검토와 주민투표를 촉구했습니다.
권영국 대표는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과잉관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환경수도 제주도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2공항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공항 건설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요구했습니다.
최근 제주 쿠팡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해서도 쿠팡은 노동자 과로사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도민운동본부 출범
도내 시민단체들이 모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제주주민자치연대와 곶자왈사람들, 제주도새마을회와 한국자유총연맹 등 26개 단체는 오늘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제주도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운동본부'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들 단체는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주에 기초자치단체를 다시 도입해야 한다며, 진보와 보수를 떠나 연대를 통해 대도민 홍보와 서명운동 등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치료제 분량 2주 이상”
제주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의 표본감시 결과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67명으로 한 달 전보다 3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가 확보한 코로나 치료제는 먹는 치료제 천 7백여 명 분, 주사 치료제 천 2백여 명 분으로 2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22만여 명 제주 찾을 듯
광복절을 전후한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관광객 22만여 명이 제주에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노선 항공과 배편 예약 현황을 토대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관광객 22만 2천 명이 제주를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일본과 중국발 크루즈 관광 본격화 외에도 제주를 잇는 국제 항공 노선이 늘었기 때문인데,
이번 연휴 기간 제주 노선 국제선 항공편은 모두 140편으로 전년의 2배 수준입니다.
반면 이 기간 국내선 운항편은 지난해보다 5.2% 감소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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