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1군 형들은 은하계야? 우리는 우주의 끝으로 간다~" KT CL 12연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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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12연승을 기록했다.
12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CL 서머 2라운드 KT 롤스터 대 BNK 피어엑스 경기 1세트 초반 KT가 10킬이 넘는 화력을 바탕으로 5천 골드 이상 앞서나갔다.
골드 격차를 7찬까지 벌린 피어엑스는 승리를 눈앞에 둔 듯 했지만 KT는 탑 2차 포탑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쿼드라킬을 얻으며 순식간에 전황을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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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12연승을 기록했다.
12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CL 서머 2라운드 KT 롤스터 대 BNK 피어엑스 경기 1세트 초반 KT가 10킬이 넘는 화력을 바탕으로 5천 골드 이상 앞서나갔다. KT는 20분이 되기 전 골드 격차를 1만 이상으로 벌렸고, 피어엑스 역시 바론 등장 직전 교전에서 승리하며 골드 격차를 줄이기는 했지만 이미 이 격차는 줄이기 쉽지 않았다.
여유있는 운영을 보인 KT는 바로 바론을 가져갔고, 영혼이 걸린 드래곤이 나오기 전 KT는 상대 본진에 올랐다. 피어엑스는 이를 막으려 했지만 결국 에이스를 챙긴 KT가 1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는 더욱 난전 형태로 경기가 진행됐다. 초중반 KT가 앞서가는 듯한 분위기었지면 중반 피어엑스가 기세를 살리며 35분 바론을 챙겨가며 동점의 가능성을 끌어올리나 했다. 하지만 바론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KT가 승리하며 상대 바론 파워플레이를 무위로 돌렸고, KT쪽의 영혼이 걸린 드래곤이 등장했다. 드래곤 교전을 위해 이동하다가 미드에서 부딛힌 두 팀은 교전을 벌렸고, 이 교전에서 피어엑스가 상대 넷을 잡고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3세트 역시 난전 구도로 진행됐다. 그러나 피어엑스가 5천 골드 앞선 상태에서 바론이 등장했고, 직전 교전에서 승리한 피어엑스가 바론을 챙겨갔다. 골드 격차를 7찬까지 벌린 피어엑스는 승리를 눈앞에 둔 듯 했지만 KT는 탑 2차 포탑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쿼드라킬을 얻으며 순식간에 전황을 뒤집었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승리한 KT는 역으로 상대 미드 억제기까지 순식간에 정리했고, 골드는 2천 차이로 줄어들었다.
두 번째 바론 등장으로 다시 머리를 맞댄 두 팀은 신경전을 벌였지만, KT가 진의 커튼콜로 상대의 진형을 무너뜨렸고 이후 라칸과 아지르가 상대의 후미를 추격하며 3킬을 기록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내고 연승을 이어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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