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역대 최초 '광복절 경축식' 공식 취소…'김형석 임명' 후폭풍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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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이 매년 열어왔던 광복절 경축식을 돌연 취소했다.
독립기념관이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한 것은 1987년 8월 15일 기념관 개관 후 37년만에 있는 최초의 일이다.
독립기념관은 12일 "광복절 경축식은 기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독립기념관 측은 "김형석 관장이 오는 15일 열리는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해 자체적으로 열어왔던 광복절 경축식 개최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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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이 매년 열어왔던 광복절 경축식을 돌연 취소했다. 독립기념관이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한 것은 1987년 8월 15일 기념관 개관 후 37년만에 있는 최초의 일이다.
독립기념관은 12일 "광복절 경축식은 기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앞서 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 오전 겨레의집 일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및 경축식 참가 희망자 100가족 등과 함께 경축식을 열기로 했었다.
독립기념관 측은 "김형석 관장이 오는 15일 열리는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해 자체적으로 열어왔던 광복절 경축식 개최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형석 관장에 대해 "뉴라이트 인사"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김형석 관장과 관련된 논란이 커지면서 정부가 주관하는 광복절 경축식도 '반쪽 짜리'가 될 우려에 처했다. 25개 독립운동가 선양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은 정부가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광복회를 비롯해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도 경축식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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