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 병상 간격 넓히고 열선…대대적 시설개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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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이 최근 대대적인 시설 개선작업을 마쳤다.
부산요양병원은 지난 3월 개원했다.
부산요양병원은 환자들이 쾌적하게 지내도록 6인실 병상 간격을 1.5m 이상 뒀다.
공공요양병원으로서 환자 맞춤형 요양·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부산요양병원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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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이 최근 대대적인 시설 개선작업을 마쳤다. 보훈대상자와 지역민에 공공요양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부산요양병원은 지난 3월 개원했다. 서울요양병원과 광주요양병원에 이어 전국 보훈병원 중 세 번째다. 412억 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지하 1층, 지상 6층, 3개 병동, 180병상(6인실) 규모로 지어졌다.
부산요양병원은 기존 부산보훈병원과 협진 체계를 구축해 입원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진료를 할 수 있다.
특히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 행위나 폐렴, 패혈증 치료,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때 급성기병원으로 전원 치료를 신속히 진행한다. 재활이 필요하면 최첨단 시설 및 고령자 특화 프로그램을 갖춘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의 치료도 연계할 수 있다.
부산요양병원은 환자들이 쾌적하게 지내도록 6인실 병상 간격을 1.5m 이상 뒀다. 침상 생활을 하더라도 온돌을 좋아하는 고령층을 배려해 일반 바닥은 물론 목욕실·샤워실 바닥에도 열선을 깔아 온기를 유지하도록 했다.
공공요양병원으로서 환자 맞춤형 요양·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부산요양병원의 강점이다.
백승완 부산요양병원 병원장은 “고령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진료가 이뤄지려면 환자의 건강상태 파악뿐만 아니라 영양공급, 심리까지 알아야 한다.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요양병원을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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