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안양 꺾겠다…변성환 감독 “‘수원삼성’은 없다, 도전자 마음으로 싸울 것” [MK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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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변성환 감독이 선두 FC안양을 상대로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였다.
변성환 감독은 "8월에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다면 거의 선두권 바로 아래까지 쫓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선수단도 그렇고 이전까지 하위권 팀들과 하면서 동기부여를 얻었다면, 이제는 우리가 위에 팀들과 싸워서 더 동기부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에게도 '수원삼성'이라는 타이틀을 버리라고 했다. 상대는 1위고 우리는 5위 팀이기에 도전자의 입장으로 싸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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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변성환 감독이 선두 FC안양을 상대로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였다.
수원은 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수원은 9승 7무 7패(승점 34)로 5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6월 변성환 감독 부임 후 9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어지는 상승세 속 승점을 추가하며 K리그1 승격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가고 있다.
이어 “앞서 오픈 트레이닝과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좋은 기운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오늘 우리 선수들에게 그동안 기존 구성에 제가 하고 싶은 축구를 섞었다면 오늘만큼은 내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런 부분을 강조하면서 지난 여름 휴식기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현역 시절 친정팀을 상대하는 변성환 감독이다. 그는 “사실 현재로서 특별한 감정은 없다. 지금은 수원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팀이 어려운 시기에 들어왔고, 안양은 잘하고 있어서 기분 좋은 부분으 있지만 지금은 우리가 도전자 입장에서 안양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생각 뿐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에게도 ‘도전자’의 입장을 강조했다. 수원은 안양전을 시작으로 전남드래곤즈(리그 2위), 서울이랜드(리그 3위)를 만난다. 이전과 달리 모두 상위권 팀들이다. 변성환 감독은 “8월에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다면 거의 선두권 바로 아래까지 쫓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선수단도 그렇고 이전까지 하위권 팀들과 하면서 동기부여를 얻었다면, 이제는 우리가 위에 팀들과 싸워서 더 동기부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에게도 ‘수원삼성’이라는 타이틀을 버리라고 했다. 상대는 1위고 우리는 5위 팀이기에 도전자의 입장으로 싸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고 했다.
안양의 유병훈 감독과는 사제지간이다. 선수시절 안양의 막내 코치였다. 변성환 감독은 유병훈 감독에 대해 “뭐 사석에서는 형이죠”라고 웃어 보인 뒤 “워낙 많이 보는 사이다. 협회에서도 같이 있었고 좋은 분이다. 오랜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감독이 돼서 너무나도 팀을 잘 이끌어가고 있어 박수 받아야 한다. 저도 이제 초보 감독으로서 좋은 부분을 배워가고 있다. 인성적인 부부이나, 지도자로서 훌륭한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용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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