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요리는 내 삶... 살림에 도움 되는 쓸모 있는 느낌 들어"

이현지 기자 2024. 8. 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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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이 요리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K-집밥 마스터로서 활약하고 있는 류수영은 배우보다 요리인으로 정체성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제는 저도 제 직업을 모르겠다. 눈 떠서 잘 때까지 계속 요리를 검색한다. 모든 SNS가 요리 알고리즘으로 뒤덮여 있다. 일어나서부터 확인하는 게 요리고, 다음 레시피에 대해 계속 체크업도 한다. 이제는 삶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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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예능 '정글밥' 1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배우 류수영이 요리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12일 오후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 제작발표회가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진호 PD를 비롯해 배우 류수영 코미디언 이승윤 배우 겸 가수 서인국과 유이가 참석했다.

SBS 신규 예능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K-집밥 마스터로서 활약하고 있는 류수영은 배우보다 요리인으로 정체성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제는 저도 제 직업을 모르겠다. 눈 떠서 잘 때까지 계속 요리를 검색한다. 모든 SNS가 요리 알고리즘으로 뒤덮여 있다. 일어나서부터 확인하는 게 요리고, 다음 레시피에 대해 계속 체크업도 한다. 이제는 삶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레시피를 선보이면 그걸 그 주말에 한 끼 해 드신다. 보통 저는 비싼 요리는 안 한다. 그럼 그게 살림에 도움이 되는 거다. 제가 도움 되는 순간이 있는 인간이 되는 거다. 쓸모 있는 인간이 되는 거 같아서 그게 요리에 꽂힌 부분인 거도 같다.

그러면서 "정글밥은 레시피를 알려드릴 수 없다. 감자가 없는 곳에서는 타로 같은 걸로 대체한다. 숟가락으로 계량하지 않아도 되고 강의를 하지 않아도 돼서 즐겁게 했던 기억이 있다"고 바누아트에서 새로운 식재료로 새로운 요리를 하며 느꼈던 마음을 전했다. 

대한민국 주부, 자취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이승윤, 서인국, 유이와 함께 바누아투 정글에 가서 현지 식재료로 한식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 '정글밥'은 13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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