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나를 향해 광복회가 인민재판‥사퇴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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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 지배를 부정한다는 비판이 일었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오늘 관장 자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숙명"이라며 사퇴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김 관장은 오늘 오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독립운동가를 폄훼하고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를 옹호한다는 의미로 말하는 뉴라이트가 아니다"라며 광복회 등이 "여론몰이를 통해 마녀사냥하듯 인민재판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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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 지배를 부정한다는 비판이 일었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오늘 관장 자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숙명"이라며 사퇴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김 관장은 오늘 오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독립운동가를 폄훼하고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를 옹호한다는 의미로 말하는 뉴라이트가 아니다"라며 광복회 등이 "여론몰이를 통해 마녀사냥하듯 인민재판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라이트의 주장 중 하나인 1948년 정부 수립을 기념하는 건국절 제정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며 1948년 정부 수립보다 1945년 해방이 더 중요하다며 기존의 입장을 바꾼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다만 일제시대 항일운동을 탄압한 간도특설대에 근무한 백선엽 장군은 친일파가 아니고, 제주 4.3사건은 북한에 의한 공작이라는 왜곡된 역사인식은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631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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