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즐기는 '한강라면'...이색 마케팅 경연 [앵커리포트]
한국 라면 탄생 61주년인 올해 업계는 10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 5천만 달러를 넘기며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11억 달러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10년 연속 최대 실적 전망 올해 11억 달러 돌파 전망
한국 라면 수출을 이끄는 불닭볶음면 3종류가 덴마크에서 리콜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캡사이신이 많아 급성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이유였는데요.
삼양식품은 덴마크 수의식품청의 측정에 오류가 있다는 반박 의견서를 제출하며 즉각 대응에 나섰고 덴마크 정부는 지난달 핵불닭볶음면 3배 매운맛을 제외한 2개 제품 리콜을 해제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리콜 사태가 오히려 라면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BBC와 가디언, 호주 ABC방송 등에서 기자들이 리콜된 제품을 시식한 후기를 전하는 등 오히려 화제가 된 겁니다.
올림픽이 열린 파리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인을 상대로 이색 마케팅을 펼치는 무대이기도 했는데요
프랑스 파리에서 맛본 한국 라면, 유럽인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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