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순유출액, 1년 만 최고치…"4.2만달러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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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또 6만달달러선 아래로 밀렸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대규모 인출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30% 내린 5만825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여러 거래소에서 대규모로 인출된 것이 투자심리 위축을 부추겼다고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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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또 6만달달러선 아래로 밀렸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대규모 인출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30% 내린 5만825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6만1000달러대까지 올랐지만, 이날 새벽 6만달러선이 무너진 이후 5만8000달러선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국내 코인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각각 8190만원, 818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새벽 4시를 전후로 급락하기 시작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여러 거래소에서 대규모로 인출된 것이 투자심리 위축을 부추겼다고 진단하고 있다.
가상자산업체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이 꾸준히 인출돼 한 주간 순유출액이 17억달러(2조3222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년여 만에 가장 큰 주간 유출액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도 과거보다 큰 폭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단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오렐리 바데어 난센 수석 연구원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단기 바닥을 형성했지만, 일봉 추세는 여전히 부정적"이라며 "추가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세 추세를 돌파하려면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0X 리서치 설립자인 마커스 틸렌은 "현재의 경기 약세가 경기 침체로 더 악화하면 비트코인은 4만2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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