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

김정률 기자 2024. 8. 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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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을 진행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이 전 대통령 내외를 초청해 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얼굴을 맞댄 적은 지난해 8월 윤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였다.

만찬은 윤 대통령이 국가 원로인 이 전 대통령의 조언을 듣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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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관저로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 초청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2023.8.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찬을 진행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남동 관저에서 이 전 대통령 내외를 초청해 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오찬을 한 적이 있지만 이 전 대통령과 공식 회동을 한 적은 없다.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얼굴을 맞댄 적은 지난해 8월 윤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였다.

만찬은 윤 대통령이 국가 원로인 이 전 대통령의 조언을 듣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 모두 원자력 발전소 수주와 인연이 있는 만큼 원전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가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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