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장미아파트, 산책로 품은 '4800세대' 새집 된다

김주미 2024. 8. 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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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장미 1·2·3차 아파트가 최고 49층, 4800세대 주거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지난 11일 서울시는 잠실 장미 1·2·3차 아파트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장미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은 한강, 공원 등 자연을 앞마당처럼 누리는 도심정원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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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장미아파트 신속통합기획 종합구상도(서울시 제공) /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장미 1·2·3차 아파트가 최고 49층, 4800세대 주거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지난 11일 서울시는 잠실 장미 1·2·3차 아파트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준공된 지 45년 만에 장미아파트는 녹지와 수변공간이 조성된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한다.

신속통합기획은 시가 재건축 계획부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안에 정비계획안 입안 및 결정까지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1979년 지어진 장미 1차·2차 아파트와 1984년 준공된 장미 3차 아파트는 주차공간 부족과 노후 배관으로 인한 녹물 등 주거 환경에 문제를 겪고 있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개방감 확보가 필요한 곳에는 중·저층, 단지 중앙에는 최고 49층 고층 아파트 등을 배치하고, 단지 안에 영역별 4개의 정원과 입체 산책로, 커뮤니티시설 등을 세울 전망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장미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은 한강, 공원 등 자연을 앞마당처럼 누리는 도심정원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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