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위 환상 뮤지컬' 피겨 여신들, 배우로 변신 "노래+연기 쉽지 않네요"... '지쇼: 더 루나' 드디어 개막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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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식힐 아이스쇼가 펼쳐진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임은수(21)와 안소현(22)이 빙상 위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이날 임은수는 "운동선수로 평생을 살아서 접할 수 있는 길(진로)이 한정적이었다"며 "연기를 통해 여러 사람의 삶을 경험하고 싶어 배우의 꿈을 펼치게 됐다"고 뮤지컬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임은수는 "피겨 스케이팅도 예술 연기를 하지만 스포츠와 운동선수로서 표현한다. 지금은 연기적인 부분이 더 가미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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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잠실학생육관에서 미디어아트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THE RUNA (지-쇼우: 더 루나)'의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지- 쇼우: 더 루나'와 기존 뮤지컬의 차별점은 빙상 위에서 펼쳐진다는 점이다. 실제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배우 8명이 출연한다. 함께 펼쳐지는 미디어아트와 풍성한 음악들은 웅장함과 환상미를 더한다.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임은수와 안소현은 여주인공 '루나'의 공동주연을 맡았다. 차가운 외모에 회장의 딸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늘 어려워하지만 마음이 여리고 따뜻한 캐릭터다.
임은수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피겨 국가대표를 지냈다. 현역시절 안무 소화 능력이 뛰어나 현재 후배들 안무를 창작하는 안무가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작품이 연기 첫 도전이다.
피겨는 일가견이 있지만 아직 연기는 쉽지 않은 분야다. 임은수는 "피겨 스케이팅도 예술 연기를 하지만 스포츠와 운동선수로서 표현한다. 지금은 연기적인 부분이 더 가미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케이팅과 연기를 함께 하면서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해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두 영역에 공통된 부분들이 있다. 계속하다 보니 잘 어우러졌다"고 뿌듯해했다.
또 다른 '루나' 안소현도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를 처음 접했다. 그는 "살면서 운동이 아닌 다른 분야를 도전할 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런데 좋은 기회를 얻어 연기뿐 아니라 노래까지 시도하게 됐고 제게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겨 스케이팅이 노래와 함께 하는 종목이다. 원래 노래 듣고 뮤지컬 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런 장르를 직접 해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처음인 우리와 피겨 선수 출신 배우들이 서로 의지하며 극을 이어갔다. 도전의 앙상블이었다"고 뿌듯함을 나타냈다.
또 다른 남자 주인공 김보근도 "뮤지컬은 약속이 많은 장르다. 배우로서 신경 쓸 게 많은데 빙상 위에서 하니 2~3배로 많았다. 호흡을 정리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쇼우: 더 루나'는 급격한 기후 변화로 여름과 겨울만 남아버린 지구에서 유일하게 봄과 가을을 간직한 루나 아일랜드와 생명의 나무인 노르말리스를 지키기 위해 윈터와 가람 등이 모험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연한다.
잠실학생체육관=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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