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두 달 된 딸 유기한 엄마, 14년 만에 붙잡혀 검찰 송치

이도윤 2024. 8. 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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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두 달 된 딸을 이웃집 앞에 유기한 여성이 1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 혐의로 50대 A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2010년 12월 출산한 지 두 달 만에 딸을 서초구 자신의 주거지 인근 주택 앞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의뢰를 받아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아이들에 대한 수사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A 씨의 혐의점을 포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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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두 달 된 딸을 이웃집 앞에 유기한 여성이 1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 혐의로 50대 A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2010년 12월 출산한 지 두 달 만에 딸을 서초구 자신의 주거지 인근 주택 앞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이는 안전하게 발견돼 입양돼 자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의뢰를 받아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아이들에 대한 수사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A 씨의 혐의점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미제로 남아 있던 2010년 영아 유기 사건의 영아와 A 씨의 DNA를 대조해 A 씨가 친모임을 밝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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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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