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지휘자 단 에팅거에게도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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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했다.
국립극단 음악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가 오는 19일, 2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토스카'가 9월 5~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서울시발레단 창단 공연이 8월 23~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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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4번을 연주했다. 금관의 강대함에 압도됐다가 떠오르듯 치고 나오는 목관에 감동하기도 하고, 현의 일사불란함에 ‘심쿵’했다. 곡이 표현해야 하는 감정을 온몸을 활용해 전달한 지휘자 단 에팅거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 아르떼회원 ‘가마솥왕족발’
티켓 이벤트 :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국립극단 음악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가 오는 19일, 2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다. 1930년대 여류작가 김말봉의 생애와 그의 소설들을 만담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13일까지 아르떼 웹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5명을 선정해 S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연쇄 살인범과 마약 딜러의 심리전
애플티비 드라마 ‘블랙 버드’는 10년형을 감형받기 위해 연쇄 살인범 래리 홀의 비밀을 알아내려는 마약 딜러 지미 킨의 심리전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인간의 도덕성과 붕괴하는 시대상을 묻는다. 래리 홀의 교활함과 지미 킨의 접근은 긴장감 넘치는 대화와 심리적 갈등을 통해 드라마의 백미를 이룬다. -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아웃 오브 넷플릭스’
● 일상에서 영화와 같은 장면을 맛보다
지하차도의 기둥 사이로 차량 전조등이 점멸하며 지나가는 장면은 카메라 플래시처럼 보인다. 영화 속 명장면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인상적이다. 필립 글래스의 음악이 더해진다면 잊지 못할 장면이 완성된다. 상상을 통해 일상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찾는 즐거움을 누려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 칼럼니스트 김현호의 ‘바벨의 도서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오페라 - 토스카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토스카’가 9월 5~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19세기 로마를 배경으로 단 하루에 벌어지는 세 남녀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 발레 - 한여름 밤의 꿈
서울시발레단 창단 공연이 8월 23~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안무가 주재만의 안무와 함께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찾아가는 꿈의 여정을 그려낸다.
● 전시 - 백운서경
동농 김가진 서예전 ‘백운서경’이 9월 19일까지 서울 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 편지부터 병풍, 비문, 현판, 암각글씨까지 다양한 형식에 드러난 김가진의 글씨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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