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날리지] "이란, 3일내 이스라엘 대규모 공격"..美 항공모함·잠수함 중동 급파
이스라엘 정보 당국이 이란이 15일 인질 석방 및 휴전 협상 이전 3일 내에 대규모 직접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긴급 평가를 내놨습니다.
미국도 잠수함 중동 파견을 명령하고 항공모함 이동을 서두를 것을 지시하는 등 중동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또 헤즈볼라가 먼저 공격에 나서고 그 다음에 이란이 직접 공격을 가하며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헤즈볼라와 이란의 공격은 지난 4월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보다 더 큰 규모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긴급한 상황 속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하면서 이란의 군사적 준비 상황은 이란이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이 유도미사일 잠수함의 중동 배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앞서 중동에 1개 항공모함 전단을 유지하기 위해 핵 추진 항모인 에이브러햄 링컨호 전단에 출격 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또 지난 2일에는 탄도 미사일 방어 역량을 갖춘 복수의 해군 순양함 및 구축함의 중동 및 유럽 추가 배치를 승인하는 한편 중동에 1개 비행대대 규모의 전투기를 추가로 파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YTN 손민성 (smis9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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