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수 청주시 청원구청 팀장을 칭찬합니다”

임양규 2024. 8. 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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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누리집에 신준수 생활오수팀장 칭찬 글이 올라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청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청원구청 생활오수팀장님을 칭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도움이 절실했던 그는 구청에 전화를 걸어 당시 전화를 받은 신 팀장에게 상황 설명을 했다.

글쓴이는 "빠른 대처로 피해를 멈추게 해주신 생활오수팀장님을 칭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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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 누리집에 신준수 생활오수팀장 칭찬 글이 올라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청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청원구청 생활오수팀장님을 칭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신준수 청원구청 생활오수팀장. [사진=청주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는 지난달 18일 멧돼지 습격으로 애지중지 가꿔온 고구마밭의 절반의 피해를 봤다.

도움이 절실했던 그는 구청에 전화를 걸어 당시 전화를 받은 신 팀장에게 상황 설명을 했다.

신 팀장의 대처로 긴급야생조수단이 투입돼 3일 만에 멧돼지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글쓴이는 “빠른 대처로 피해를 멈추게 해주신 생활오수팀장님을 칭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신준수 팀장은 “농민들에게 밭은 단순한 일터를 넘어 중요한 삶의 터전이다. 농작물 피해는 재산적 손해라고만 단정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유해야생동물들로부터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매뉴얼에 따라 즉각 처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준수 청원구청 생활오수팀장 칭찬글 갈무리. [사진=청주시]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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