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전사 `ISO` 통합 인증…개별 사업장 일원화

"ESG 관점 목표 수립·통합 관리 실천"

동국제강 관계자들이 12일 페럼타워에서 '동국제강 전사 ISO 통합인증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은 인증기관 'BSI KOREA'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ISO 14001·45001·50001 통합인증수여식'을 진행했다. ISO14001은 환경, ISO45001은 안전보건, ISO 50001는 에너지 분야 인증이다.

동국제강은 개별 관리하던 총 9개의 인증을 전사 기준으로 일원화해 통합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이를 통해 ESG 관점에서 요구되는 전사적 목표 수립과 통합 관리 등을 실천하고 운영과 관리 수준을 고도화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동국제강의 설명이다.

변홍열 동국제강 기획실장은 "전사 통합 내부 심사 조직을 구성해 평가하다 보니 전 사업장 상향 평준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동국제강 전 사업장은 같은 목표와 방향 아래 환경·안전보건·에너지 관리 역량을 높일 예정이고 우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포상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