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교통사고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한 10대…경찰에 덜미
엄승현 2024. 8. 12. 18:19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오늘(12일) 오전 5시 30분쯤 전북 전주 덕진구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타인 명의의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로 19살 A군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군 등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사고 현장에 없는 B씨가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후 사고 현장에 나타난 B씨 역시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집중 추궁한 끝에 실제 운전자는 A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B씨에 대해서도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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