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큰손으로 떠오른 나토 품질경영으로 눈높이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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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K방산'의 큰손으로 떠오른 가운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수요국에서 군수업체 지원을 위해 요구하는 품질경영체제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방산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대상국의 품질경영체제 요구사항과 DQMS 요구사항이 서로 달라 수출 과정에서 DQMS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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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K방산'의 큰손으로 떠오른 가운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수요국에서 군수업체 지원을 위해 요구하는 품질경영체제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6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방위산업: 글로벌 영향력과 전략적 우수성'을 주제로 국방 세션이 열렸다.
이날 세션에서 발표에 나선 이창우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품질연구본부장은 한국의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 인증의 글로벌 인지도를 보완할 수 있는 품질경영체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QMS 인증이란 방산 및 일반 군수업체의 품질경영시스템 적격업체에 수여되는 인증으로, 방위사업청 산하 연구기관인 기품원이 운영한다. 하지만 방산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대상국의 품질경영체제 요구사항과 DQMS 요구사항이 서로 달라 수출 과정에서 DQMS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이에 기품원은 나토가 설계, 개발, 생산, 최종 검사, 시험 단계에서 요구하는 품질보증표준 AQAP-2110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또 품질경영체제 운영의 효과성과 성숙도를 파악하기 위한 정량평가 모델도 학계·기업들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이다.
[특별취재팀=황인혁 부국장(팀장) / 정승환 기자 / 우성덕 기자 / 연규욱 기자 / 추동훈 기자 / 조윤희 기자 / 문광민 기자 /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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