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언제까지 더우려나"…체감온도 35도에 곳곳 '소나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화요일인 오는 13일은 전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된 쿨링포그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고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 30~36도로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4도, 춘천 35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13일 새벽에는 경기동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서부,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내륙, 전라권서부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