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안보라인 재편…신임 국방장관 후보에 김용현

최지숙 2024. 8. 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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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방장관에 김용현 현 대통령 경호처장을 지명했습니다.

신원식 현 국방장관은 국가안보실장에, 장호진 현 안보실장은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각각 내정했는데요.

안보 강화에 방점을 둔 재편이라는 설명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안보라인 교체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에는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의 경호를 책임지며 손발을 맞춰온 김용현 경호처장을 지명했습니다.

< 정진석 / 대통령 비서실장 >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기에 국방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 판단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힘에 의한 평화'를 강조하며 장관으로 취임하면 북한 오물 풍선에 대해서도 효율적 대응 방안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용현 /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 >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어 강력한 힘을 기초로 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구축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휴가 기간, 외교·안보 환경 급변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인적 개편을 숙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국방장관인 신원식 장관은 국가안보실장에, 또 장호진 안보실장은 신설하는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각각 내정됐습니다.

안보실장의 경우, 그동안 한미동맹 신뢰 회복에 초점을 두고 인선을 했다면, 국제정세가 더 혼란스러워진 현시점에선 외교보다 안보를 중점으로 판단했다는 후문입니다.

또 외교안보특보는 핵심 국익과 관련한 전략 과제를 챙기기 위해 신설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방부장관 #김용현 #신원식 #장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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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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