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 외국인근로자 산업안전교육단 운영

하경민 기자 2024. 8. 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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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올 11월 말까지 한국산업안전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과 함께 '외국인근로자 산업안전교육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업안전교육단 활동은 부산지역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중 업종, 근로환경, 외국인근로자 수 등을 고려해 선정된 17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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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사진=부산노동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올 11월 말까지 한국산업안전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과 함께 '외국인근로자 산업안전교육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안전교육단 활동은 실제 외국인근로자 작업장에서 현장을 돌아보며 생생한 체험교육 위주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 국적을 고려한 통역원을 대동해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에는 작업현장에서 늘 산업재해의 위험에 경각심을 갖도록 16개 고용허가제 대상 국가 언어로 번역된 산업안전가이드북, 산업현장 위험표지 스티커,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 앱(위기탈출 안전보건) 안내 포스터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주말 프로그램을 통해 실감형 장비인 AR기기를 활용한 산업안전 체험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안전교육단 활동은 부산지역 외국인근로자 고용사업장 중 업종, 근로환경, 외국인근로자 수 등을 고려해 선정된 17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외국인근로자 산업안전교육단 활동이 외국인근로자의 현장작업에 실효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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