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이준석 의원, "반민주적인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 철회하라"

박수철 기자 2024. 8. 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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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수원시을)이 대표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법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갑),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화성을) 등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은 제20~21대 국회에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발의했으나 문턱을 넘지 못하자 백 의원이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재차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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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수원시을)이 대표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법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수원시을)이 대표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법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갑),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화성을) 등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 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위법부당성을 강조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은 제20~21대 국회에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발의했으나 문턱을 넘지 못하자 백 의원이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재차 발의했다.

이에 송 의원은 “백 의원이 발의한 반민주·반헌법적 법안의 저지를 위해 범대위와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을 전면 백지화해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화성서부지역에 교통망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남부국제공항의 건설 필요성에 의문”이라며 “화성시와 협의되지 않는 군공항 이전 특별법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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