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인연 제천-평택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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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제천 고속도로 건설로 더 가까워진 충북 제천시와 경기 평택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두 지역 농축협 관계자들은 12일 제천시청에서 만나 '제천·평택 이음 1274' 협약식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제천·평택 이음 1274 협약은 두 지역 관계인구 확대와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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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평택~제천 고속도로 건설로 더 가까워진 충북 제천시와 경기 평택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두 지역 농축협 관계자들은 12일 제천시청에서 만나 '제천·평택 이음 1274' 협약식을 했다.
제천시와 평택시는 2022년 자매결연했다. 안중~삼척 동서고속도로 평택~제천 구간 개통 이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 127.4㎞는 평택~제천 고속도로로 불린다. 이날 협약식을 이음 1274협약으로 명명한 것은 이 때문이다.
두 지자체와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상호 기부 활성화를 통한 건전한 기부 붐 조성, 경쟁력 있는 농산물과 농촌 관광자원의 답례품 발굴·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천시와 평택시는 관계인구 1274명 창출과 확대에 상호 협력하는 한편 농협의 기업·농촌이음 운동을 적극 돕기로 약속했다.
관계인구는 정주인구와 교류인구의 중간 개념으로 정기·비정기적으로 관계 지역을 방문하는 주민을 말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기부자들이 그 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제천·평택 이음 1274 협약은 두 지역 관계인구 확대와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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