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데터링·공유 데이터 구분 없앤다…"구분하지 않고 최대 120GB 사용 가능"

서효빈 2024. 8.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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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다음달부터 각각 제공하던 5G 테더링과 쉐어링 데이터를 통합한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9월부터 5G 요금제 공유 데이터(테더링/쉐어링) 제공량을 통합한다.

예컨대 이전까지 '5G 시그니처' 요금제 기준으로 테더링 전용 데이터와 쉐어링 전용 데이터 각각 60GB 제공했다면, 다음달부터는 통합 공유데이터로 120GB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LG유플러스는 매월 요금제마다 테더링 데이터와 쉐어링 데이터를 분리해 칸막이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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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모두 공유데이터 제공 통합…"데이터 사용량과 세컨드디바이스 활용이 늘어나는 이용 환경 맞춰"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가 다음달부터 각각 제공하던 5G 테더링과 쉐어링 데이터를 통합한다. 이로써 이통3사 모두 공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LGU+ 로고. [사진=LGU+]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9월부터 5G 요금제 공유 데이터(테더링/쉐어링) 제공량을 통합한다. 예컨대 이전까지 '5G 시그니처' 요금제 기준으로 테더링 전용 데이터와 쉐어링 전용 데이터 각각 60GB 제공했다면, 다음달부터는 통합 공유데이터로 120GB를 제공한다. 이용자 입장에서 필요에 따라 테더링 데이터와 쉐어링 데이터를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테더링은 일명 핫스팟이라고 불리며 휴대폰 통신망을 사용해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주변 다른 기기에 인터넷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쉐어링은 유심이나 이심을 장착한 스마트기기에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LG유플러스는 매월 요금제마다 테더링 데이터와 쉐어링 데이터를 분리해 칸막이를 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이터 사용량과 세컨드디바이스 활용이 늘어나는 이용 환경에 맞춰 요금제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통3사 모두 테더링 데이터와 쉐어링 데이터 이용에 차별해두지 않게 됐다. SK텔레콤과 KT는 이전부터 구분 없이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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