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개발 2t급 대형 무인수송기 첫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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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형 무인수송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12일 중국중앙(CC)TV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무인기는 전날 오전 쓰촨성 쯔궁펑밍공항에서 약 20분간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도 비행 성공 소식을 보도하면서 해당 시험비행이 지난 1일 양쯔강에서 이뤄진 1t급 전기 수직이착륙기의 성공적인 시험비행에 이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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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하역 용이…스마트물류 산업형태 지원"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대형 무인수송기가 첫 비행에 성공했다고 12일 중국중앙(CC)TV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무인기는 전날 오전 쓰촨성 쯔궁펑밍공항에서 약 20분간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무인기는 날개 길이 16.1m, 높이 4.6m, 적재공간 12m에 2t급 적재능력을 갖췄으며 비행 중 각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CCTV는 전했다. 아울러 현재 중국 내에서 시장 수요에 맞춰 개발된 가장 큰 대형 자국산 무인수송기라고 덧붙였다.
CCTV는 "적재와 하역이 용이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안전성과 지능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저고도 경제 스마트 물류의 새로운 산업 형태를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도 비행 성공 소식을 보도하면서 해당 시험비행이 지난 1일 양쯔강에서 이뤄진 1t급 전기 수직이착륙기의 성공적인 시험비행에 이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중국의 저고도 경제 규모는 33.8% 성장한 5059억5000만 위안(약 97조원)으로 올해 상반기에 약 60만8000대의 새 무인기가 등록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의 저고도 경제 규모는 2026년까지 1조 위안(약 191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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