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Ⅱ 만점만 서류통과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4. 8. 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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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출생 극복 대책 일환으로 내놓은 '장기전세주택Ⅱ(전세자가주택)' 1호 모집에서 가점이 만점(10점)이어야만 서류심사 대상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제1차 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 모집 결과 전용 49㎡와 59㎡ 모두 서류심사 대상 커트라인이 10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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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기간·청약저축 납입
49·59㎡ 커트라인 10점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 대책 일환으로 내놓은 '장기전세주택Ⅱ(전세자가주택)' 1호 모집에서 가점이 만점(10점)이어야만 서류심사 대상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4주째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세 대비 70%로 최장 20년간 거주가 보장되는 장기전세주택에 대한 신혼부부의 높은 선호도가 입증된 셈이다.

1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따르면 제1차 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 모집 결과 전용 49㎡와 59㎡ 모두 서류심사 대상 커트라인이 10점으로 나타났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총 434명이다.

장기전세주택Ⅱ 1호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30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1만792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9.8대1을 기록했다.

장기전세주택Ⅱ는 서울시 거주 기간(최대 5점)과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최대 5점) 두 가지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한 뒤 동점이면 추첨 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장기전세주택Ⅱ 49㎡ 보증금은 3억5200만원, 59㎡는 4억2375만원이다. 서류심사 대상자들의 서류 제출과 심사 뒤 무작위 동호수 추첨을 통해 오는 10월 7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한편 서울시는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 송파구 문정동 문정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등도 8월 이후 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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