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모두 톱10 진입! '아시아 돌풍' 대회 내내 뜨거웠다[2024파리올림픽]
중국 2위, 일본 3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마무리됐다. 태극전사들은 고전 예상을 뒤엎고 '역대급' 성적을 올렸다. 금메달 13개를 따내면 단일 올림픽 최다 타이를 이뤘고, 은메달 9개와 동메달 10개를 보탰다. 당당히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 3년 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16위에 처졌던 부분을 만회했다.
한국의 선전과 함께 중국과 일본 역시 좋은 성적을 달성했다. 중국은 미국과 대회 막바지까지 종합우승을 다퉜다. 금메달 40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4개로 2위에 올랐다. 미국에 금메달 개수에서는 뒤지지 않았으나, 은메달이 모자라 종합 우승을 놓쳤다.
일본은 대회 전 목표로 삼은 금메달 20개를 따냈다.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종합 순위 3위까지 끌어올렸다. 금메달 2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를 거머쥐었다. 대회 중반까지 7~8위권에 자리했으나, 막판 스퍼트로 금메달 행진을 벌이면서 톱3에 진입했다.
아시아 국가 셋이 톱10에 들었다. 한국, 중국, 일본이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으로서 우뚝 섰다. 여기에 새로운 아시아 강호 우즈베키스탄도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거머쥐면서 13위에 자리했다. 북한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공동 68위에 랭크됐다.
미국이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호주가 금메달 18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6개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홈 팀 프랑스가 유럽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톱5에 들었다. 금메달 16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로 5위에 올랐다.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독일은 한국과 함께 톱10에 포진했다.
◆ 2024 파리올림픽 최종 순위
1위 미국 -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
2위 중국 - 금메달 40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4개
3위 일본 - 금메달 2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
4위 호주 - 금메달 18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16개
5위 프랑스 - 금메달 16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
6위 네덜란드 - 금메달 1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2개
7위 영국 - 금메달 14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29개
8위 한국 -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9위 이탈리아 -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5개
10위 독일 -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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