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설탕·밀가루 오르고, 계란·식용유·치즈 가격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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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7대 품목 중 지난달 라면과 설탕, 밀가루 등 4개 품목은 오른 반면 계란과 식용유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매달 조사하는 다소비 가공식품 27종의 7월 판매가격은 간장(5%)과 콜라(4.2%), 냉동만두(3.9%), 카레(3.9%), 스프(3.6%) 등 14개 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했으나 치즈(-8.8%)와 참치캔(-3.0%), 시리얼(-2.3%), 생수(-1.6%) 등 11개 품목 가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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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설탕·밀가루 오르고 계란·식용유 하락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7대 품목 중 지난달 라면과 설탕, 밀가루 등 4개 품목은 오른 반면 계란과 식용유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매달 7대 생필품과 다소비 가공식품 27개 품목 판매 가격을 조사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조사 대상 가격은 유통업체 할인 등이 반영된 실제 판매 가격이다.
12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라면 1개는 791원에서 805원으로 1.7% 올랐다.
화장지는 1롤에 935원에서 947원으로 1.3%, 설탕은 100g에 375원으로 0.8% 올랐다.
우유는 100㎖에 419원으로 지난달과 같았다.
반면 계란 1개는 660원에서 652원으로 1.2% 내렸다.
식용유 판매가격은 100㎖에 1044원에서 979원으로 6.4% 하락해 10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소비자원이 매달 조사하는 다소비 가공식품 27종의 7월 판매가격은 간장(5%)과 콜라(4.2%), 냉동만두(3.9%), 카레(3.9%), 스프(3.6%) 등 14개 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했으나 치즈(-8.8%)와 참치캔(-3.0%), 시리얼(-2.3%), 생수(-1.6%) 등 11개 품목 가격은 내렸다.
마요네즈와 맛살은 가격이 동결됐다.
치즈와 식용유는 유통업체 할인행사 변동으로 가격 하락 폭이 컸다.
한편 국내 간장 시장 1위 업체인 샘표식품은 6월 중순께 간장 제품 가격을 평균 7.8% 올렸다.
롯데칠성의 펩시콜라도 같은 달 250㎖ 기준 가격이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인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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