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페르세우스 유성우 떨어졌다" 제주 밤하늘 번쩍인 순간 포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식간에 번쩍하면서 하늘이 대낮처럼 환해집니다.
일반 유성보다 1만 배 이상의 밝기와 크기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페르세우스 유성 중에서도 매우 드문 경우로 꼽힙니다.
여름 밤 깜짝 선물처럼 쏟아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오늘(12일) 밤부터 내일(13일) 새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젯(11일) 밤 / 서귀포시 안덕면
어두운 밤하늘에 하얀 빛이 서서히 내려오더니,
순식간에 번쩍하면서 하늘이 대낮처럼 환해집니다.
폭발이 일어난 듯한 거대한 유성에 시민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지승환 / 서귀포시 강정동
"너무 크고 밝아서 처음에 볼 때는 유성우인 줄 몰랐어요. 너무 좀 신기하긴 했습니다."
이맘때쯤 관측되는 세계 3대 유성우 가운데 하나인 페르세우스 유성입니다.
주먹만 한 크기의 유성이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큰 폭발을 일으킨 겁니다.
이번 유성으로 인해 제주지역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반 유성보다 1만 배 이상의 밝기와 크기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페르세우스 유성 중에서도 매우 드문 경우로 꼽힙니다.
전영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페르세우스 유성우 기간에 하나 볼까 말까 한 정도로 밝은 유성이다. 이게 천천히 떨어지면서 밝기를 조명탄처럼 이렇게 쫙 퍼트렸지 않습니까. 이런 유성은 사실 보기가 굉장히 어렵죠."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지난 2016년에도 장관을 이룬 바 있는데,
올해도 이 때와 천체의 궤도와 주기 등의 조건이 비슷해 관측에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겁니다.
여름 밤 깜짝 선물처럼 쏟아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오늘(12일) 밤부터 내일(13일) 새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신동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화면제공 시청자 지승환, 한국천문연구원)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윤인수 (kyuros@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보집'S] "순살 닭가슴살 먹다 으드득" 딱딱한 이물질.. 정체는?
- [영상] "한라산 백록담에 사람이" 잡고 보니 외국인
- 7월에만 4배 증가..코로나19 재확산 조짐
- '에어컨 없이 못 버텨' 전력수요 최고치 4일 연속 경신
- '의대 2천명 증원' 범정부 우수 혁신사례라니.."무리수 정책" 지적
- '은메달' 조영재 "병역특례? 만기 전역하겠다"..약속 지킨 '말년 병장'
- 쿠팡, 오늘부터 월회비 인상...한 달에 7890원
- 세계 최고 자살률 한국, 올해 자살사망자 10% 늘어
- "먹으면 잠 잘 와요" 수면 건강 좋다더니.. 알고 보니 '일반식품'
- 수능 D-100, 의대 증원 등 변수 '수험 전략 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