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중2 때 펜싱 시작···장비 비싸 물려받아” (유퀴즈)

장정윤 기자 2024. 8. 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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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펜싱 2관왕 오상욱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11일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오상욱이 들어오는 순간, 유퀴즈 게임 끝 국가대표 오상욱이 전하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오상욱의 출연 회차의 예고편이다.

영상 속 유재석은 오상욱의 등장에 “너무 멋있다. 들어오는 순간 끝났다”며 “브라질 팬이 올린 영상이 조회 수 600만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오상욱은 “‘잠시 애국을 멈췄다’라는 댓글을 인상 깊게 봤다”고 답했다.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유재석은 “펜싱의 본고장에서 금메달을 땄다. 14대 5로 처음부터 압도했다”고 올림픽 당시를 회상했다. 오상욱은 “예상치 못했는데 다다다다 하면서(6점을 따라 잡혔다)”며 “땀이 엄청난 거다. ‘그래 내가 맞는 거다. 흔들리지 말자’라고 생각하니 내 동작에 확신이 들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또 개인전 금메달을 딴 뒤 숙소에 돌아와서 뭘 했는지 묻자, 오상욱은 “숙소를 같이 쓰다 보니 소리 끄고 몰래 경기 영상을 보다 ‘형 밥 먹어’ 그면 안 본 척하고 나갔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중2 때 시작했는데 펜싱 장비가 비싸니까 물려받으면서 했다. ‘펜싱 안 하는 게 어떻겠냐’ ‘공부하는 게 어떠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14일 오후 8시 45분 tvN 방송.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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