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타고 물놀이하다 순식간에 표류…고성 바다서 20대 2명 구조

강태현 2024. 8.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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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 51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 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던 A(28)씨와 B(25)씨가 파도에 휩쓸려 갯바위에 고립됐다.

"일행들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속초해양경찰서는 고성소방서 대원들과 약 10분 만에 A씨 등을 구조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당시 이들은 물살이 센 탓에 갯바위 위에서 오지도 가지도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A씨 등은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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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물놀이객 구조 중인 속초해경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12일 오후 3시 51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 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하던 A(28)씨와 B(25)씨가 파도에 휩쓸려 갯바위에 고립됐다.

"일행들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속초해양경찰서는 고성소방서 대원들과 약 10분 만에 A씨 등을 구조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당시 이들은 물살이 센 탓에 갯바위 위에서 오지도 가지도 못한 채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A씨 등은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수 서장은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물놀이를 되도록 자제해달라"며 "속초해경은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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