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건국절 추진 안 한다…광복회장에 직접 설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정부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해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정부나 대통령실에서 건국절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고, 추진하려고 한 적도 없다"며 "이런 내용을 이종찬 광복회장에게 직접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정부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해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정부나 대통령실에서 건국절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고, 추진하려고 한 적도 없다"며 "이런 내용을 이종찬 광복회장에게 직접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관장이 현 정부의 대표성을 갖는 것도 아니고, 건국절을 추진할 수 있는 자격이 안된다"며 "곡해가 없도록 할 수 있는 도리와 처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실로부터 (정부가) 건국절 추진을 안 한다고 들었지만 그런 생각이라면 인사도 철회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면담 자리에 배석한 박태서 국회 공보수석에 따르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이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건국절을 추진하지 않을 테니 경축식에 와달라'는 취지로 광복절 경축식 참석을 요청했고, 이 회장은 "문제의 인사 임명을 철회해달라"며 입장을 고수하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배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8·15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경축식 참여를 요청하는 대통령실과의 대화에서 '건국절 포기 선언'을 참석 조건으로 요구했다고 전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