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서 최우수 S등급

덕성여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덕성여대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교육혁신성과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별 자율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전국 117개 사립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교육혁신 추진성과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관리 3개 영역을 평가했다.

덕성여대는 학생의 선택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전공 진입 장벽을 낮춰 융합전공이 용이하도록 제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자유전공학부 신설 및 단과대학별 광역모집을 통해 전공자율선택제를 확대하면서 학사, 진로, 취업 등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도 S등급을 받은 요인으로 분석했다.

덕성여대는 이와 함께 학기별 제1전공 및 제2전공 전공선택 학생 수와 재정 지원을 연계해 재정적 지원을 조정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의 반열에 오른 것은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학생 중심의 시스템을 위한 노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적인 교육혁신과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은 물론 외적으로도 교육경쟁력 확보를 통한 학생 중심의 교육모델 표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