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8월 온열질환 사망 14명…2018년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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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2300명에 육박하는 등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2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2293명이다.
이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같은 기간 384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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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2300명에 육박하는 등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2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229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1명이다.
이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같은 기간 384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던 지난 2018년 이후 가장 많은 수다.
2019년 1455명, 2020년 478명, 2021년 1279명, 2022년 1358명, 지난해 2139명의 온열질환자가 같은 기간에 발생했다.
올해 온열질환 누적 사망자 21명 중 14명이 이달 발생했다.
누적 온열질환자의 77.4%(1442명)는 남성, 22.6%(518명)는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32.1%(737명)는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았으며 50대 19.7%(429명), 60대 18.4%(423명), 40대 14.2%(325명) 등이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 종사자가 493명(21.5%)으로 가장 많았다. 질환별로는 1253명(54.6%)이 열탈진에 걸렸고 열사병 495명(21.6%), 열경련 310명(13.5%), 열실신 201명(8.8%) 등이 뒤를 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8.5%, 실내가 21.5%로 집계됐다. 실외에서는 작업장이 29.5%(677명)로 가장 많았으며 논밭 15.6%, 길가 9.3%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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