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의 약속' 관광혁신에 이부진 호텔신라사장 동참

제주CBS 이인 기자 2024. 8.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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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사장 등이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가 12일 열렸다.

이날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결의대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부진 ㈜호텔신라사장을 비롯해 ㈔제주도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등 숙박업계 대표들과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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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위한 '제주와의 약속' 결의대회 12일 열려
이부진 호텔신라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이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가 12일 열렸다. 제주도


이부진 호텔신라사장 등이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 숙박분야 실천 결의대회가 12일 열렸다.

이날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와의 약속'은 제주관광의 혁신적 전환을 위해 도민과 관광사업체가 보전·공존·존중의 약속을 전하는 민·관 협력 실천 약속 캠페인이다.

지난 7월 외식업계와 교통분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결의대회로, 여행객 접점이 많은 관광숙박업, 일반숙박업, 농어촌민박 등 숙박분야가 동참했다.

결의대회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부진 ㈜호텔신라사장을 비롯해 ㈔제주도관광협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등 숙박업계 대표들과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더 따뜻한 환대, 더 편안한 머묾, 더 쾌적한 공간, 고품격 서비스' 결의문구를 외치며 실천과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제주 숙박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토크콘서트는 여행 인플루언서 겸 여행크리에이터, 35년 경력 호텔 총지배인, 1992년생 엠지(MZ)세대 숙박업계 관계자가 마주앉아 숙박업 위기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불편신고센터 개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확산을 통해 제주관광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7월 해수욕장 편의용품 가격 인하로 해수욕장 이용객 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말 기준 제주도에는 7422곳의 숙박업소가 7만 9380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관광호텔과 휴양콘도 등 관광숙박업이 전체 객실의 42%인 3만 3377실이고 업체 수로는 농어촌민박이 전체의 80% 수준인 5916곳을 차지한다.

문제는 307곳(휴업 21, 폐업 286)에서 2519객실(휴업 1096, 페업 1423)이 문을 닫거나 휴업 중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제주도는 관광 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결집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결의대회를 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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