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유행에 진단키트 품귀”… 연달아 급등한 코로나 관련株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한다는 소식에 진단키트, 백신 및 치료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12일 급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는 전 거래일 대비 2360원(29.91%) 오른 1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셀리드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9일 장 중 셀리드는 개발 중인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에 적용된 독자적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에 대한 중국과 일본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밝힌 뒤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신풍제약도 전 거래일 대비 4130원(29.99%) 오르며 상한가(1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은 코로나 수혜주로 분류되는 것과 함께 급성 뇌졸중 치료제로 국내 임상을 신청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풍제약 주가는 이달 들어 50.93% 급등했다.
이외에도 큐라티스(12.02%), JW중외제약(4.96%), 한국파마(1.77%), 메디콕스(1.12%) 등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8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2월 첫째 주(875명)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입원환자는 2월 둘째 주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6월 말 증가세로 전환했다. 7월 들어서는 첫째 주 91명에서 넷째 주 465명으로 급증했다.
연령대별 입원환자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65.2%로 가장 많았다. 50~64세(18.1%)가 뒤를 이었다. 현 추세를 감안하면 이달 둘째 주 입원환자는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가진단키트 판매가 늘며 품귀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제조사들이 갑자기 늘어난 판매량에 재고가 부족해져 물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편의점을 중심으로 관련 매출액이 폭증했는데, CU에 따르면 지난달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전월 대비 132% 늘었고,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전월 대비 8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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