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의대생 돌아올 때 됐다…신입생 학습권 보호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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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내년도 신입생의 학습권 보호를 고민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돌아올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의예과 1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 사이 수업 참여 학생은 495명으로, 전체 재학생 1만 8,217명 대비 2.7%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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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내년도 신입생의 학습권 보호를 고민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학생들이 돌아올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겠다는 원칙으로 노력하겠다”며 “40개 의대에 실·국장을 1명씩 배정해 대학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금 시간이 경과하고 절실한 부분이 있다”며 “이 상태로 계속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의예과 1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 사이 수업 참여 학생은 495명으로, 전체 재학생 1만 8,217명 대비 2.7%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이 장관은 이와 관련해 현재 정부와 의료계 간 불신의 벽이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가 정책을 내놓아도 신뢰받지 못하는 부분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돌아오면 유급 걱정 없이 바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대학과 교육부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꼭 좀 돌아와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의대생에 대해 강경책으로 선회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저희가 학생들에게 더 호소하고 더 진정성을 보여주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설득해야 하는 단계라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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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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