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참여 혁신 인센티브' 제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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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학교가 '참여 혁신 인센티브 및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12일 순천대는 지난해 전남 유일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산학캠퍼스 시범운영을 앞두고, 대학 교육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대학 구성원 맞춤형 '참여 혁신 인센티브 및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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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가 '참여 혁신 인센티브 및 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12일 순천대는 지난해 전남 유일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산학캠퍼스 시범운영을 앞두고, 대학 교육 혁신과 우수 인재 양성을 촉진하는 대학 구성원 맞춤형 ‘참여 혁신 인센티브 및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지산학캠퍼스 1단계 시범운영은 오는 9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된다.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1단계 지산학캠퍼스는 실무실습 위주의 ‘협동수업’ 형태로 운영한다.
순천대는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캠퍼스별·수강인원별로 협동수업 교과목 운영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협동수업 참여 학생들에게는 교통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보조비 장학금(학생 1인당 20만원)’을 지급한다.
글로컬대학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는 2025년부터 참여 학생에게 혁신 인센티브를 연간 10억원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컬 특화 분야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입학성적 우수 신입생 30명에게 등록금 및 생활 보조비인‘글로컬 우수인재 양성 장학금’ 600만원을 지원한다.
입학 후 지산학캠퍼스 설치 지역인 순천, 광양, 고흥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재학생 100명에게 생활 보조비 장학금인 ‘글로컬 정주지원 장학금’을 각 100만원씩 지급한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 미래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특화분야와 관련한 재학생 총 100명을 선발해 교류 대학 방문 등 ‘선진 해외 탐방’을 추진하고, 1인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원 활성화를 위해 SCOPUS 또는 SCI급 학술지에 저자(교신저자·주저자·공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학생에게는 1편당 최대 200만원의 ‘대학원생 연구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 성공의 열쇠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교육에 대한 적절한 정책적 지원"이라며 "글로컬 혁신을 통해 우리 대학이 ‘누구나 다니고 싶은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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